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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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2' 김범, 김성령 덫 피했다 '악랄'

기사입력 2016.03.12 22:46 / 기사수정 2016.03.12 22:5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성령이 김범을 연쇄살인범으로 의심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3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이로준(김범)을 취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이로준을 협박죄로 잡아들였다. 특히 고윤정은 이로준을 정미령 살인사건이 포함된 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 고윤정은 이로준이 갖고 있었던 망치와 똑같은 물건을 보여줬고, "이걸로 사람 머리 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라며 협박했다. 이로준은 "나 안 죽였어요"라며 태연하게 굴었다.

고윤정은 "모르겠는데. 혹시 거짓말탐지기 써도 될까요. 물론 기계니까 오차도 있을 수 있고 증거자료로 막 쓰이고 그러지는 않아요. 한 번만 해볼래요"라며 양해를 구했다.

고윤정은 "정미령 씨 죽였어요? 그럼 망치로 정미령 씨 쳤습니까"라며 떠봤다. 이로준은 "아니요"라고 답했고, 그의 대답은 모두 진실로 나타났다.

결국 고윤정은 "정미령 씨 죽이고 싶단 생각은 한 적 있어요?"라며 추궁했고, 이로준은 "네. 생각은 죄도 아니고 자유니까. 팀장님은 누구 죽이고 싶다는 생각 안 들어요?"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로준은 "나도 형사놀이 한 번 해보고 싶네. 재미없는데 그만하죠. 듣고 싶은 대답은 다 해드렸을 텐데. 처음부터 협박 혐의는 관심 없었죠? 이런 꼼수는 좀 추하지 않아요. 정미령 총장 죽음은 저도 애석합니다. 근데 나 아니거든요. 잘못 짚으셨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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