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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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라크 2-1 제압 결승행…리우올림픽 진출

기사입력 2016.01.27 00:21 / 기사수정 2016.01.27 00:2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에 나선다.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이끈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이라크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서 결승에 진출한 일본은 최소 2위를 확보해 상위 3개국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일본은 1996 애틀란타올림픽을 시작으로 6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이라크를 상대로 일본은 경기 내내 고생했지만 결정력을 확실하게 살리면서 결승행을 완성했다. 이라크 특유의 힘을 앞세운 플레이에 힘들어하던 일본은 전반 26분 역습을 통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스즈키의 날카로운 역습에 이은 크로스를 구보가 문전서 마무리해 앞서나갔다.

이라크도 곧바로 반격했다. 공격의 고삐를 조이던 이라크는 전반 종료 직전 삼세번 헤딩 슈팅을 통해 나티크가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도 이라크가 우세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잘 막아내던 일본은 종반으로 접어들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추가시간 하라카와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2-1로 승리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C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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