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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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아이유 주연 '보보경심:려'…그 뜻은?

기사입력 2016.01.04 14:09 / 기사수정 2016.01.04 14:0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이준기와 아이유가 드라마 '보보경심:려'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원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보경심:려' 제작진은 4일 "이준기 아이유를 주인공 왕소와 해수 역으로 확정하고 작품 제목을 '보보경심:려'라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달의 연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보보경심:려'는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내 첫 드라마다. 원작 '보보경심'은 지난 2011년 중국 후난위성 TV로 편성돼 방영된 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중국 배우 류시시 오기륭 정가영이 출연했고, 2014년에는 시즌2가 제작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보보경심:려'는 한 걸을 한 걸을 조심스럽게라는 뜻의 '보보경심(步步惊情)'과 고려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의 특징을 결합해 이름 지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선의 상상력을 더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기가 맡은 '왕소' 역은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로,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지만 '해수'를 통해 가면을 벗고 뜨겁게 사랑하며 고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되는 인물이다.

아이유의 '해수' 역은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신 현대 21세기 억척녀로,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서 고뇌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가는 성장형 캐릭터다.

한편, '보보경심:려'는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이준기 아이유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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