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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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소녀시대',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8色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5.07.21 15:26 / 기사수정 2015.07.21 15:52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채널 소녀시대'가 개국한다. 소녀시대 8명의 멤버들은 개인 방송과 함께 하는 모습을 고루 보여주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관진 PD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수영, 윤아, 서현 등이 참석했다.

소녀시대가 만든, 소녀시대 리얼리티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는 소녀시대 8인이 완전체로 출격하는 최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각자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콘셉트 또는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분야를 주제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오관진 PD는 '소녀시대 섭외 이유'에 대해 "기획부터 소녀시대만 생각했다. 소녀시대가 아니면 프로그램을 안한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섭외했고, 소녀시대도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 줬다"고 전했다.

이어 오 PD는 "걸그룹과 리얼리티를 만들 때 많은 분들이 소녀시대를 1순위로 놓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소녀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채널 소녀시대'의 개인 방송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채널 소녀시대'에서 티파니는 '티파니 X', 유리는 '뷰티&바디쇼', 수영은 '오늘 뭐입지?', 서현은 '막내의 이중생활', 써니는 '명랑소녀 도전기', 윤아는 '냠냠TV', 태연은 '셀프마스터', 효연은 '프라이빗 흥라이프'를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태연은 자신의 방송에 대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예전에 했던 '더 태티서'에서도 셀프 네일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아이디어를 받았다. 셀프 염색 등을 보여드릴 생각이다"고 말했고, 수영은 "옷장을 공개해 여성분들이 보셨을 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현은 "평소 길거리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연예인이기에 하지 못했다. 변장을 하고 서현이 가본 영역을 넓히자는 의미로 기획했다"고 소개했고, 윤아는 "요리의 팁을 보여주고 먹방과 쿡방을 보여주겠다"는 말로 자신의 방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처럼 개인 방송이 주목받고 있지만 오관진 PD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소녀시대의 낯선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면서 "개인방송 보다 다함께 모였을 때 소녀시대는 가장 재미있었다. 그러한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 소녀시대 완전체의 모습도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방향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채널 소녀시대'로 과거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이후 6년만에 완전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에 티파니는 "'헬로베이비' 이후 6년이 지났다. 그때보다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해진 것 같다. 지금의 소녀시대를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고, 수영도 "이번 촬영을 통해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누군가 한 명이 이끌지 않는다는 것이 소녀시대의 장점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늘 새로움으로 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소녀시대가 이번에는 '채널 소녀시대'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jaeyong2419@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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