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14 15:57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지금처럼만 있어주면 난 더 바랄게 없으니 넌 아무것도 바꾸지 마."
누군가가 누군가를 저격하고 혐오하고 비하하며 조롱하는 피곤한 세상이다. '악'의 감정이 현재를 장악하는 이 흐름은, 놀랍게도 분야 막론 어디서든 이어지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언급했듯, 우린 말 그대로 '혐오의 시대'에 살고 있다.
막말 네거티브가 판치는 세상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갓세븐의 노래는 꽤 섬세한 '일상 탈출구'에 가깝다. 그들은 오로지 사랑과 긍정에 방점을 두고 노래하기 때문인데, '너의 그대로를 사랑해. 넌 그 자체로도 빛난'다는 그들의 목소리는 각종 혐오가 쏟아지는 시대에 나온 무제한의 사랑노래에 가깝다. 피곤한 일상에서 그들의 노래가 새삼 새롭게 들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13일 0시를 기해 발매된 갓세븐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딱 좋아'의 가사만 봐도 상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잭슨은 "아무 것도 바꿀 필요 없이 예쁘다고.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고 강조하며, 영재는 "네가 말하는 안 예쁜 부분이 어딘지, 그게 어딘지 찾을 수가 없"다고 노래한다. 그저 지금처럼만 있어주면 바랄게 없으니 넌 아무 것도 바꾸지 말라는 사랑의 속삭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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