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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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장수' 박철민 "'허니버터칩' 물리게 먹었다" 자랑

기사입력 2015.04.01 16:30 / 기사수정 2015.04.01 16: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철민이 품귀현상을 낳았던 '허니버터칩'을 실컷 맛봤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약장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조치언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김인권, 박철민이 참석했다.

극 중 에서는 점장 철중으로 나서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와 달리 냉혹한 악역으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스크린 밖 박철민은 여전히 유쾌했다.

박철민은 영화에 협찬을 한 과자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당시 허니버터칩은 시중에 판매되기 전이었는데 우리가 실험대상이었던 것 같다. 많이 풀어놨었다"며 "도대체 이 과자는 무슨 과자냐 분분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촬영팀, 조명팀은 느끼하고 지칠 것 같은데 중독성 있는 과자라고 주더라. 처음 들어보는 과자였는데 먹어보니 밍밍해서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과자가 뜨고나서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일반인들이 먹기 힘든 허니버터칩을 물리도록 먹으면서 촬영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약장수'는 소시민 가장이 난치병인 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이른바 불법 홍보관에 취직해벌이는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실업문제부터 노인의 고독사까지 다루며 한국 사회의 서글픈 단면을 담아냈다. 오는 23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철민ⓒ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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