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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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이드소울' 거장 조 카커, 폐암 투병 끝 22일 별세

기사입력 2014.12.23 07:48 / 기사수정 2014.12.23 08:15

김경민 기자
조 카커 ⓒ공식홈페이지
조 카커 ⓒ공식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블루 아이드 소울'의 거장으로 불린 가수 조 카커가 22일 별세했다.

미국 TMZ닷컴 등 연예매체의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조 카커는 이날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폐암 판정을 받고 콜로라도의 한 목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생을 보내왔고, 이날 유족들이 보는 앞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조 카커는 1944년 영국 쉐필드에서 출생, 캐벌리어스의 멤버로 1959년 데뷔했다. 긴 무명 끝에 1969년 봄에 자신의 첫 앨범을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란 이름으로 발표했고, 두 번째 앨범 'Joe Cocker In Los Angeles'를 통해 미국에 진출했다.

백인이 흑인과 같은 발성과 톤으로 노래를 부른다고 해서 만들어진 '블루 아이드 소울' 장르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화 '사관과 신사'의 주제곡인 'Up Where We Belong'을 제니퍼 원스(Jennifer Warnes)와 함께 불러 대히트시켰고, 'You are so beautiful'을 부른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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