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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탄생' 여현수, 생후 8개월 딸 지아와 '단둘이 데이트'

기사입력 2014.10.29 14:54

'엄마의 탄생' ⓒ KBS
'엄마의 탄생'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딸 바보' 여현수가 생후 8개월 된 딸 지아와 함께 둘만의 외출에 나선다.

29일 방송될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는 여현수가 딸 지아와 엄마들은 참석할 수 없는 '아빠들만의 육아모임'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 모임에는 능숙한 육아솜씨를 자랑하는 아빠들이 대거 등장, 실속 있는 육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외출에 앞서 여현수는 아내 정혜미에게 "내가 지아를 돌볼 테니 마음껏 친구들을 만나고 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출산 후 잠시도 지아와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정혜미는 남편의 제안에 불안한 표정을 지었고, 그는 반드시 이번 외출을 성공적으로 끝내 "지아가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잘 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지아를 한 번도 울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떵떵거리며 '아빠 육아모임'에 참석한 여현수는 아기를 데리고 온 십여 명의 아빠들이 모여 장관을 이룬 모습에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내 육아 상식이 풍부한 아빠들을 만나자 '허당아빠' 여현수는 질문왕 아내 정혜미에게 빙의, 이것저것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아빠육아모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여현수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만의 실감나는 육아 토크를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전언. 이에 엄마들은 알지 못하는 아빠들만의 흥미진진한 육아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아기 한명이 울자 약속이나 한 듯 따라 우는 아기들 때문에 당황한 여현수가 과연 지아를 한 번도 울리지 않고 나들이에서 돌아올 수 있을지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엄마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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