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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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영자·오지호, 5년만에 재회 "불안함 엄습"

기사입력 2014.08.05 10:22 / 기사수정 2014.08.05 10:31

김승현 기자
오지호, 이영자 ⓒ tvN
오지호, 이영자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택시의 전설' 이영자와 오지호가 5년만에 다시 만났다.

5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341회 '제주 특집' 1탄에는 오지호가 출연한다. 제주도에서 영화 촬영 중인 오지호를 만나러 이영자와 오만석, 자석 MC가 직접 찾아간 것. 5년만의 재회에 설렘과 긴장을 안은 오지호, 이영자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프닝에서 오만석은 이영자 없이 홀로 열며, 오지호를 맞았다. 오지호는 이영자가 없자 "불길한 예감이 든다. 운동을 해야 하나? 어디선가 달려들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한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영자는 녹화장 뒤에서 "5년만에 만난다. 이번에도 안길 것이다. 걱정인 건 5년 전에 비해 8kg이 늘었다"고 말하며 설레는 재회를 준비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영자는 갑자기 나타나 우사인 볼트처럼 뛰어서 오지호에게 향했다. 느닷없이 뛰어든 이영자로 인해 '제2의 레전드' 영상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5년전 그날 ⓒ tvN 방송화면
5년전 그날 ⓒ tvN 방송화면


이영자와의 레전드 영상 관련해서 오지호는 "주변에서 말해줘서 1년이 흐른 후, 그 영상을 다시 봤다. 그때 '나쁜 손'을 처음 봤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었다"고 말했다. 또 "그 당시 명품 브랜드에서 가죽재킷을 협찬 받았다. 그런데 영자 씨 안으면서 뜯어져서 제 돈 주고 다시 샀다.  2~300만원 정도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광을 배경으로, 오지호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되는 '택시'는 5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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