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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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말고결혼' 연우진 "신세경·한그루 비교? 독창적 매력"

기사입력 2014.06.26 15:43 / 기사수정 2014.06.26 17:09

연우진. 권혁재 기자
연우진.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연우진이 배우 신세경과 한그루의 매력을 언급했다.

연우진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서 "신세경과 한그루 둘 다 독창적인 매력이 굉장히 강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신세경과 호흡을 맞춘 연우진은 "신세경은 분위기나 아우라가 굉장히 신비하면서도 매혹적이다. 배우로서 큰 장점이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만나게 된 한그루에 대해서도 "여배우인데 예뻐보이려고 연기하지 않는다. 전혀 망설임 없이 연기할 정도로 연기에 욕심이 많다. 어떻게 거침없이 소화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며 칭찬했다.

연우진의 말을 들은 한그루는 "밥 사겠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완벽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KBS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의 주화미 작가가 극본을, KBS '해운대 연인들', '브레인'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그루는 어려서부터 늘 혼자였기에 그 누구보다 사랑을 전제로 한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주장미 역을 맡았다. 악연으로 만나게 된 공기태와 그의 집안과 엮이게 되면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연우진은 직업, 외모, 학벌, 집안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남 공기태를 연기한다. 집안의 결혼 의지를 꺾을 목적으로 주장미와 비밀 계약을 하게 되지만 주장미로 인해 점점 변해가게 된다.

7월 4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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