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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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박성광 '용감 발언' 코너 뜨더니 안하무인 된 출연진은?

기사입력 2012.11.25 23:15 / 기사수정 2012.11.25 23:15

방송연예팀 기자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용감한 녀석들'에 복귀한 박성광이 동료 개그맨을 겨냥한 용감한 발언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이승건 PD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코너에 복귀한 박성광은 그동안 참아왔던 용감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박성광은 자신에게 보내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며 사연을 읽어내렸다. 그러나 '대선에서 누구를 뽑을지 모르겠어요' 와 같은 평범한 사연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가 관심을 가진 것은 한 연예인의 매니저의 사연이었다. '개그콘서트'의 출연진 중 한 명의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연의 주인공은 '코너 하나가 빵 뜨더니 안하무인이 돼서 너무 힘들다. 일을 그만둘까 생각중이다'라며 고민을 적어 보냈다.

박성광은 사연을 읽고, 사연 속의 주인공을 궁금해하는 신보라와 정태호를 향해 "그래도 어떻게 그게 누군지를 밝힐 수 있겠느냐.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지만 이어 "궁금해요? 그래도 말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라며 허경환의 유행어를 따라하며 은근슬쩍 사연 속 주인공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끝까지 "나는 말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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