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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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제왕의 첩' 김민준, "사랑 위해서 목숨도 내던진다"

기사입력 2012.05.14 11:5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후궁:제왕의 첩' 김민준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6월 6일 개봉 예정인 '후궁:제왕의 첩'에서 김민준은 사랑하는 여인 화연(조여정)을 비롯한 모든 것을 빼앗긴 남자 '권유' 역을 맡아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로맨스의 화신으로 변신,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사랑을 선보인다.

김민준은 사랑 때문에 전부를 잃었으면서도 여전히 가슴에 품은 사랑 때문에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애절함을 연출해 기존의 작품에서 선보였던 남성미 넘치는 역할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김민준은 남성적인 강렬함과 연인을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 등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민준은 "시나리오의 힘에 끌려 출연을 결심했다. 권유는 남자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는 사랑에 대한 로망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사랑을 위해 죽음까지도 감수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대승 감독 역시 "김민준은 사랑이 증오로 바뀌고 증오가 복수가 되지만 결국 사랑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권유라는 캐릭터를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순수한 눈빛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후궁:제왕의 첩'은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과 광기의 현장을 그려낸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조여정, 김민준, 김동욱이 주연을 맡았으며, 6월 6일 전국에서 일제히 상영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민준 ⓒ 올댓시네마]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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