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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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꼴찌' 키움 대반란! 4번 히우라-5번 박찬혁 '백투백 홈런' 쾅쾅…3회 1:2→3:2 역전 [수원 라이브]

기사입력 2026.07.08 19:56 / 기사수정 2026.07.08 19:56



(엑스포츠뉴스 수원, 양정웅 기자) '홈런 꼴찌' 키움 히어로즈의 반란인가. 전반기 막바지에 시즌 2번째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다. 

키움은 8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2승 7패 1무로 밀린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안치홍(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박찬혁(우익수)~추재현(중견수)~김건희(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부터 키움은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안치홍과 데이비슨의 연속 안타와 히우라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박찬혁이 KT 선발 로건 앨런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한 점을 얻었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2회 공격에서 키움은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2회말 KT는 한승택의 좌익수 앞 안타 때 히우라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도 최원준의 타구를 1루수 데이비슨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키움은 1-2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키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 키움은 안치홍이 중견수 플라이, 데이비슨이 삼진으로 물러나 2아웃이 됐다.

그러나 4번 히우라가 로건의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렸고,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며 솔로홈런이 됐다. 히우라의 시즌 6호 홈런으로, 키움은 2-2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 타자 박찬혁까지 몸쪽 높은 직구를 통타, 좌측 폴대 옆을 살짝 지나가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박찬혁 개인 시즌 3호포였다. 연속타자 홈런으로 키움은 다시 리드를 찾았다.

키움의 백투백 홈런은 2026시즌 2번째다. 앞서 지난 4월 1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3회 박주홍과 김지석이 이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키움은 86경기에서 49개의 홈런을 기록,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있었다. 팀 홈런 50개가 되지 않는 팀은 키움뿐이었다. 그래도 백투백 홈런이 나오면서 체면을 살릴 수 있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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