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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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상 14개' 키키, 아이브 이어 대세로…"신곡 듣고 이구동성으로 감탄"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1.26 15:20 / 기사수정 2026.01.26 16:19

키키.
키키.


(엑스포츠뉴스 광진, 장인영 기자) 그룹 키키가 다시 한번 비상한다. 

26일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델룰루 팩(Delulu P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델룰루 팩'은 '지금의 나'로 어디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으로, 키키의 새해 소원이자, 하나의 선언과도 같다. 현실의 틀을 바꾸기보다 색과 질감, 서사를 덧입혀 새로운 장면을 연출하는 키키의 주체적인 태도가 담겼다. 

앨범 단위로의 컴백은 지난해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키키 지유.
키키 지유.


키키 이솔.
키키 이솔.


키야는 "앨범으로는 오랜만에 컴백이어서 기대가 크다. 이번 퍼포먼스도 너무 좋고 기대를 했던 앨범인데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키키만의 색을 많은 대중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하음은 "멤버들끼리 '새로운 도전'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고 저희만의 젠지미를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이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더 성공적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에 저희가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는데 '아이 두 미'에서도 자유를 얘기했다. 키키만의 자유롭고 좌표없이 존재하는 키키의 모먼트를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솔은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젠지미의 대명사'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셨는데 이번 컴백은 젠지라는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어우르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지유는 "장르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다. 오늘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다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키키 수이.
키키 수이.


키키 하음.
키키 하음.


그렇다면 키키가 '자유'를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수이는 "컴백처럼 열심히 준비하고 무대에서 관객분들께 모든 것을 전달하면서 보여드릴 때 자유롭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키야는 "저희는 연습실에서 서로 피드백과 의견을 자주 나누곤 하는데 서로에게 피드백 주고 의견을 낼 때 자유롭다고 느낀다"고 얘기했다. 

지유는 "연습실에서 다 같이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편이다. 무대에서 그런 자연스러움이 잘 어우러지지 않았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타이틀곡 '404 (New Era)'는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등장하는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키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정해진 시스템이 아닌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를 그려낸다. 중독성 강한 비트 위로 멤버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보컬과 래핑이 어우러지며, 직관적인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내적 댄스'를 유발한다. 

키야는 "다 같이 모여서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는데 이구동성으로 '진짜 신선한 곡이다. 어디서 듣지 못한 새로운 곡'이라고 감탄했다. 새로운 키키의 모습과 키키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고 설렜다"고 떠올렸다.

지유는 "타이틀 말고도 앨범 전곡을 들으면서 최애 곡을 고르지 못할 정도로 모든 곡이 너무 좋았다. 멤버들끼리 앨범 곡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키키 키야.
키키 키야.


"와우 포인트가 많다"고 뿌듯함을 드러낸 키야는 "마지막에 저희가 다같이 파티를 즐기는 듯한 춤을 추는 구간이 있는데 이 곡의 무드를 제일 잘 살려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런웨이가 떠오르는 사운드의 '델룰루(Delulu)', 웅장하고 신비로운 사운드의 '언더독스(Underdogs)', 귀엽고 재치있는 리듬과 노랫말의 '멍냥', 따뜻한 감성을 담은 '디지(Dizzy)',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로 공개됐던 '투 미 프롬 미(To Me From Me) (Prod. TABLO)'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지난해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한 만큼,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솔은 "저희도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장면마다 다양한 장소가 교차로 나오고 자연과 연습실을 오가면서 다양한 디바의 모습을 구현하고자 했다. 그런 부분을 중심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하음은 "드론으로 촬영한 장면도 있는데 자연을 배경으로 군무를 펼치는 모습이 '아이 두 미'가 떠오르더라. 저희가 즐기는 모습도 보는 재미 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키키.
키키.


지난해 3월 '아이브 여동생'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키키는 다채로운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신인상 7관왕을 비롯해 데뷔 첫해 총 14개의 트로피를 쌓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대해 수이는 "저희가 잘해서 이뤄낸 것이 아니라 많은 스태프분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덕분이다. 저희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티키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이솔은 "'아이 두 미'부터 '댄스 얼론', '404 (New Era)'까지 키키의 콘셉트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나를 믿고 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대중분들이 음악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함께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키키의 미니 2집 '델룰루 팩'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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