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서경석이 사기 피해로 고통받았던 시간을 떠올리며 조언을 건넸다.
11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인생질문'에서는 '호의에 속지 않는 법: 사기 당한 뒤 눈물로 깨달은 사람 보는 법 | 직장인 인간관계 심리조언 | 서경석 개그맨 | 인생질문 319회'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세바시 인생질문' 영상 캡처
이날 서경석은 문제 해결의 시작은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임을 알리며 "저는 상대방의 의도 파악을 잘 못해서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희한하다. 제가 시험 출제자의 의도는 잘 파악하는데, 제 주변에서 다가오는 사람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미숙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아픈 이야기"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세바시 인생질문' 영상 캡처
서경석은 자신에게 다가와 사기를 저지른 사람이 "저뿐만 아니라 제 식구들까지 다 챙기고 그랬다"며 호의를 보였다고 밝혔고, "'잠깐 흔들렸다가 일어설 수 있는 나에게 이랬으니 망정이지, 이런 충격을 받고 나락으로 떨어질 사람에게 그랬다면 너무 큰 일이 일어났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그런 마음의 정리 없이는 계속 생각난다. '그게 어떤 돈인데' 이런 생각이 자꾸 든다. 이런 걸 자꾸 생각하면 못 산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한편, 서경석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사기를 엄청 당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세바시 인생질문'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