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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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선우용여 뇌경색 당시 회상 "운전해서 병원 가겠다고…" (순풍)

기사입력 2025.12.11 09:23

뇌경색 증세를 보이던 선우용여
뇌경색 증세를 보이던 선우용여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과거 선우용여가 뇌경색 증세를 보였을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0일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에는 '아찔했던 뇌경색..목숨 살려준 윤정수 김경란에게 제대로 보양식 차린 선우용여 (집밥한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윤정수와 김경란이 출연했다.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윤정수는 함께 초대받은 게스트가 김경란이라는 말을 듣자 "우리 '내 몸 사용 설명서' 팀이네"라면서 "우리 말 빠른 선우용여 선생님이 가장 말이 느렸던 그 때가 그 때"라고 회상했다.

이후 김경란까지 도착해 식사를 시작하게 된 선우용여는 "얘는 은인이야"라고 김경란을 가리켰다. 이와 함께 당시 방송 자료화면이 담겼는데, 해당 영상에서 윤정수는 "선생님 몸이 안 좋으신거예요?"라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아파. 어질어질해. 말이 지금 안 돼"라고 털어놓았다.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이에 대해 김경란은 "나는 '다른 얘기를 왜 하시지? 그리고 말이 왜 어눌해지시지?' 이러면서 '오오' 하는데 결국 딴 얘기를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잠깐 녹화 중단하고 의사선생님을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 증상이 전날부터 약간 조금 이상하다고, 그게 약간 덥기도 하고 그랬나보더라"면서 "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게, 빨리 병원 가보시라고 했더니 운전해가지고 가시겠다고 했다. 우리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녹화를 다 해야해서 운전을 할 수가 없어서 대리기사를 불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한편, 선우용여는 지난 2016년 8월 '내 몸 사용 설명서' 녹화 도중 뇌경색 증세를 보이며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사진=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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