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박미선이 800포기 김장에 참여한 사실이 전해졌다.
10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배추 800포기와의 사투. 김정난 김장 리얼 현장 최초공개 (+오겹살 수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절친 가족들과 함께 배추 800포기 김장에 나선 김정난의 모습이 담겼다.
김정난은 본격적으로 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친구와 생강을 까던 그는 "보통 까놓은 생강으로 하지, 일일이 까는 걸 본 적이 없다. 이렇게 김치 많이 담는 데는 못 봤다. 유일무이하다"라며 "김장이 김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가족들이 모여서 협동하는 게 너무 좋다. 가족이 많아야 누릴 수 있지 않냐"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정난 채널 캡처.
그러던 중 친구는 "어제 (박)미선 언니가 페이스톡으로 한마디 했다. '야 네가 와야지, 이런 걸 그림을 따야지' 하더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어제 미선 언니가 왔었냐"고 묻자, 친구는 "미선 언니 와서 대파 다 깠다. 아주 운치 있는 파 다듬기였다"고 했다.
이어 박미선이 직접 다듬은 파의 모습이 공개됐다. 연륜이 묻어나는 흠잡을 데 없는 손질이 눈길을 끌었다.
친구는 "이번 김장은 스페셜이다. 대스타들이 우리 집 김장에 모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긴 휴식기를 가진 그는 최근 tvN '유퀴즈'에 출연해 투병기 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정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