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한샘요'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전태풍이 결혼 16년 차에도 아내와의 애정이 여전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안녕한샘요' 유튜브 채널에는 '정관수술 후 더 뜨거워진 부부!? 다둥이 국제 부부의 솔직한 침실 토크'라는 제목의 '결혼장려캠프' 영상이 게재됐다.

'안녕한샘요' 유튜브 캡처
이날 MC 김규원은 "결혼 16년 차라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결혼을 하면 점점 (부부관계) 횟수가 줄어든다는 얘기가 있더라. 두 분 만의 잠자기 전 루틴이라던가 그런 게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전태풍은 "우리 항상 자기 전에 같이 샤워한다. 매일 그렇게 한다"고 답했고, 김규원은 "좋다"라고 감탄했다.

'안녕한샘요' 유튜브 캡처
전태풍은 "근데 생각해봐라. 어렸을 때(젋었을 때) 이렇게 좋은데, 나이 들면 애정이 식지 않나.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어렸을 때처럼 똑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되면 같이 하는데, 2020년에 은퇴하고 나서는 매일 같이 샤워한다"면서 "16년 째 같이 샤워하니까 솔직히 좋다"고 말했다.

'안녕한샘요' 유튜브 캡처
아이가 태어나면 남편의 우선순위가 아내에서 아이로 바뀐다는 말이 있지 않냐는 말에 전태풍은 "와이프가 최고다. 몇 번 싸우면 애들도 조용하고 나도 조용해서 집안 분위기가 차가워진다"며 "아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모범답안을 내놨다.
한편, 1980년생으로 만 45세인 전태풍은 2010년 1살 연하의 한국계 미국인 미나 터너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사진= '안녕한샘요'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