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이해인(고려대)이 아이돌 댄스를 완벽하게 따라해 화제를 일으켰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6일(한국시간)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해인은 인기 K‑POP 아이돌 그룹의 일본인 멤버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라고 보도했다.
이해인은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찬 중 인기 아이돌 아일릿이 축하 공연을 펼쳤는데, 이해인이 아일릿의 안무를 따라추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해인은 또한 행사가 끝난 후 아일릿의 일본인 멤버 모카와 이로하와 함께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이를 두고 매체는 "이해인은 초인기 일본 아이돌 두 명과 나란히 섰다"라며 "안무도 완벽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라고 전했다.
이어 "게시물에는 한국 팬뿐 아니라 일본 팬들로부터도 '모두 귀엽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라며 "올림픽에서 활약해 8위에 올랐던 이해인에게 이 날은 앞으로의 커리어에 큰 힘이 되는 하루가 된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지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이번 시즌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TOP 10 안에 드는데 성공했다.
이해인은 첫 올림픽 무대임에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올시즌 베스트 점수를 세우며 합계 210.56점으로 전체 8위에 올랐다. 또한 특별 초청 선수로 뽑혀 피겨 갈라쇼까지 출연했다.
이해인도 갈라쇼를 마친 후 인터뷰를 통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갈라 프로그램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특별하다"라며 "벌써부터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 있을 대회들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도 된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해인은 올림픽 기간 동안 아름다운 연기와 의상으로 일본을 포함해 수많은 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아 화제가 됐다.
이해인은 이제 오는 2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2026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이해인이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이해인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