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경수, 영숙 앞 '노팬츠' 사건 전말 공개 "적합한 베드신 나와" (나솔)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경수가 '노팬츠'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새벽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8기 막방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영식은 "제가 지금 영숙 님께 경수 님을 뺏긴 느낌인데, 왜 경수 님은 바지를 안 입고 무슨 생각으로 이불을 덮고 '컴온'을 했는지 해명해달라"고 말했다.



경수는 "제 시점에서 말씀드리면, 저는 제 방에서 문을 닫고 가녀리게 누워있었다. 그런데 불현듯 카메라가 조금씩 제 방에 들어오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대관절 이게 무슨 일인가' 하던 찰나에 곧바로 뒤이어서 영숙님이 바지는 안 입으셨냐고 하더라. '내가 내 방에서 바지를 입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그 때 영숙님의 태세가 제 방에 들어오는 걸 상정하고 오셨던 거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화면으로 볼 때는 그렇지만, 카메라 포함해서 4명의 스태프 분이 계셨다. 그래서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컴온' 이라고 했던 거다"면서 "상당히 연애 프로그램에 적합한 베드신이 나왔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경수는 "그리고 사실은 영식 님이랑 이야기도 했다. 영식님이 올 줄 알았는데. 자네 그렇게 안 봤는데"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영숙은 "제가 들어갔을 때 10기에서 옥순 님이랑 영식 님이 침대에서 있는 씬이 예고편에 있지 않았나. 그게 상상이 되면서 '설마 19금 화면이 될까' 하면서 침대에 걸터 앉았었는데, 그냥 빨리 말하고 호다닥 나갔는데, 코믹하게 잘 그려졌던 거 같다"고 반응했다.

한편, '나는 솔로' 28기에서는 무려 6커플이 탄생하면서 역대 최다 커플 탄생 기록을 세웠다. 경수는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됐다.

사진=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