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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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설움 고백…"오마이걸 단체광고서 제외, 혼자 대기실에 남겨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3 15:13

오마이걸 미미
오마이걸 미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오마이걸 미미가 과거를 회상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강원도 횡성의 맛집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은 미미를 만난 뒤 "요즘 TV만 틀면 나온다. 수도꼭지다. 오마이걸 다른 멤버들보다 방송활동이 제일 많은 것 아니냐"고 짚었다. 이에 미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데뷔초는 달랐다. 허영만은 "데뷔 초에 단체 행사는 있고 개인 행사는 없었지 않냐"는 질문을 건넸고, 이에 미미는 "집 지키고 있었다. 집 지키는 강아지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떤 날은 광고를 찍는데 멤버들은 요정요정 하지 않나. 저는 요정 스타일은 아니었다. 원래 피부도 까무잡잡하고 보이시한 스타일이었는데 단체로 청량한 광고를 찍어야 했다. 메이크업, 화장품 광고. 근데 제가 (콘셉트에) 안 맞지 않냐. 그래서 저 혼자 대기실에 남겨졌다. 멤버들은 촬영을 가고"라면서 "속상한 일이죠? 그 전에 노력은 많이 했다. 최대한 청순해 보이려고 하는 척 거울 보고 연습도 했는데 안 된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미미는 "그때는 공허함이 컸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고, 허영만은 "미미도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라며 위로했다. 




이에 미미는 "하지만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다. 버티는 자가 이긴다. 인생은 버티는 것"이라고 외치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한편 지난 2015년 그룹 오마이걸 멤버로 데뷔한 미미는 2022년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채널A '하트시그널4', JTBC '부름부름 대행사',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SBS '우리들의 발라드'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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