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가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베이비복스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갖는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심은진과 간미연, 김이지, 이희진에 이어 막내 윤은혜까지 모두가 함께한 완전체 무대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앞서 베이비복스는 지난 2024년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14년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대표곡 '겟 업(Get Up)'부터, '우연', '킬러' 등을 선보이며 여전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베이비복스는 그동안 몇차례 무대에 오른적이 있었으나 윤은혜를 제외한 4인 무대 등으로 아쉬움이 컸던 바. '가요대축제'를 통해 윤은혜가 합류한 완전체 무대가 펼쳐지며 그동안의 불화설까지 말끔하게 종식시켰다.
당시 윤은혜는 "저희 관계가 나쁘지 않은데 의도치 않게 (불화설, 왕따설) 타이틀이 붙을 때마다 미안했다"면서 "다 설명할 수가 없지 않나. 2~3주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매일 새벽까지 연습을 했다.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보니까 관계가 더 돈독해지더라"라고 직접 불화설 관련 오해를 풀기도 했다.
또한 간미연은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는 신기하게도 다들 시간이 맞았다. 이지 언니도 아이들이 커서 시간적 여유가 됐고 은혜도 마침 돼서 하게 됐다.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이 정도까지 이슈가 되고 사람들이 좋아해 줄 줄 몰랐는데 신기하다. 그 시절을 돌아보고 추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된 느낌이다. 팬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 생각 외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라고 당시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번 베이비복스의 이번 단독 콘서트 또한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 김이지, 이희진까지 5인 멤버가 함께한 완전체 무대인 만큼 치열한 티켓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베이비복스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 등 단발성 무대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팬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베이비복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