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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S 몰아줬는데 뒤통수 '탁' 치네! 충격 결별?…LAFC, 'SON 파트너' 이적료 219억 책정→브라질 구단 관심

기사입력 2026.02.02 18:30 / 기사수정 2026.02.02 18: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LA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거취가 불확실해졌다.

미국 매체 '피치 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LAFC는 인터 마이애미와 브라질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드니 부앙가의 이적료를 1500만 달러(약 219억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LAFC 핵심 공격수 부앙가는 브라질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브라질의 관심이 상당하다. 플라멩구를 필두로 브라질 구단들은 재정적 야망을 키워가고 있으며, 다른 팀들도 부앙가처럼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니 부앙가의 장점은 이러한 수요에 부합힌다"라며 "부앙가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직선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역습 위주의 시스템에서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LAFC에 합류한 부앙가는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LAFC에 합류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면서 MLS 역대 최고의 듀오로 거듭났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10경기에서 18골을 합작하며 시즌 후반기 LAFC의 상승세를 견인, LAFC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MLS 사무국에서는 반 시즌 동안 합을 맞춘 손흥민과 부앙가, '흥부 듀오'를 MLS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LAFC는 이 기간 동안 9승2무4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만난지 얼마 안 됐음에도 두 선수는 끈끈한 사이가 됐다. 손흥민은 부앙가가 MLS 득점왕을 차지하길 원해 앞으로 자신의 눈치를 보지 말고 슈팅을 시도할 것을 부앙가에게 부탁해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LAFC는 지난해 10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2025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에 터진 부앙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부앙가는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하면서 추가골을 터트릴 수 있는 찬스를 얻었지만, 슈팅을 시도하는 대신에 반대편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이때 패스가 길면서 손흥민의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은 부앙가에게 "그냥 슈팅해, 제발"이라며 "내 몸짓 때문에 패스를 한 건 알고 있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그냥 슈팅을 시도해야 했다. 난 절대로 너를 비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해 내 동생. 오늘 축하해"라며 이날 득점을 기록한 부앙가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두 선수가 경기 내내 이타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 활약상이 더 기대되는 가운데 부앙가는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설에 휘말렸다.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부앙가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부앙가 영입을 위해 이적료 1300만 달러(약 189억원)를 제시했지만, LAFC는 마이애미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브라질의 플루미넨시도 접촉했지만 LAFC가 요구하는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LAFC가 책정한 부앙가의 이적료는 1500만 달러(약 219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도 "LAFC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부앙가는 낮은 가격에 이적하거나 브라질, 멕시코 또는 다른 신흥 리그로 이적하는 등의 양보 없이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구단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충족되거나 유럽 클럽이 협상에 참여한다면 LAFC의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인 부앙가의 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구단은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을 앞두고 핵심 공격수인 부앙가를 잔류시킬 계획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LAFC의 입장은 이미 시장에 알려졌다. 결과는 시즌 내내 지켜봐야 할 거다. 이제 추측 단계를 벗어나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라고 했다.


사진=LAFC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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