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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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캣츠아이→‘케데헌’으로 물꼬 텄지만…여전히 높았던 그래미의 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02 19:30

로제, 엑스포츠뉴스DB
로제,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제68회 그래미 어워드가 막을 내린 가운데, K팝이 마침내 그래미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가 개최됐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은 K팝에서 다수 부문에 후보 배출을 하는 데 성공했다.

블랙핑크(BLACKPINK) 로제의 솔로곡 'APT.'(아파트)가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Golden'이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3개 부문, 'Golden'의 리믹스 버전이 리믹스 레코딩 부문, '케디헌'의 사운드트랙이 사운드트랙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 공식 계정
그래미 공식 계정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또한 신인상을 포함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한국 음악으로 범위를 넓히면 토니상을 석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사운드트랙 또한 후보에 올랐다.

특히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책임졌고, 캣츠아이는 올리비아 딘, 롤라 영, 알렉스 워렌 등 신인상 후보에 오른 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면서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래미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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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Golden'이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최우수 영상물 삽입곡상)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이재(EJAE), 테디, IDO, 24 등이 송라이터로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였다. 로제는 켄드릭 라마·SZA의 'luther'에 밀려 올해의 레코드상 수상이 불발됐고, 올해의 노래상 부문에서도 빌리 아일리시의 'WILDFLOWER'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팝 부문 듀오/그룹 퍼포머상 부문에서도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의 'Defying Gravity'에 밀려 수상이 불발돼 무관이 그쳤다. 

그래미 공식 계정
그래미 공식 계정


캣츠아이 또한 올리비아 딘에 밀러 신인상 수상이 불발됐고, 뮤지컬 앨범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어쩌면 해피엔딩' 또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 밀려 아쉬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전까지 K팝이 그래미에서 수상한 적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Golden'이 혈을 뚫어준 것이라고 평할 수도 있다.

올해도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고되어있는 가운데, 과연 이들 중 누군가가 내년에 개최될 그래미 어워드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그래미 공식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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