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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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강동원·유재석 있어요!"…자랑하고픈 '연예인 가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9 08: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연예인의 자녀, 조카들의 '가족 자랑' 에피소드가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핑계고'에는 배우 강동원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동원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조카 비오 군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나, 편집됐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조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뒤에야 자신이 연예인인 것을 인지했다며 "초등학교 저학년 때만 해도 모르다가 고학년 되고 아니까 제가 얼굴 가리고 슈퍼 가면 '여기 강동원 있어요!' 이런다. 자동차 창문을 내려달라고 해서 내려주면 '여기 강동원 있어요' 이런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강동원의 말에 폭풍 공감하며 "나은이가 자꾸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으면 '엘~리하이' 이런다"고 말했다. 딸 나은도 아빠 유재석의 광고 노래를 부르며 아빠를 자랑하고 싶어한다는 것. 

이에 과거 송은이 조카 에피소드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송은이가 '핑계고'에 출연해 조카의 고모 자랑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기 때문. 당시 그는 "우리 조카가 10살인데 얘가 원래는 그냥 시크한 줄 알았다. TV에 나와도 쿨했다. 근데 친구들이 아는 거다. '너네 고모가 송은이? 사인 좀 받아줄 수 있어?' 이러는 거다. 그래서 사인을 해줬다"며 "지난주에 같이 뮤지컬을 보러 갔다. 사람들이 알아보니까 갑자기 '송은이 고모'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왜 갑자기 송은이 고모라고 해?'라고 했더니 모른 척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는 김용만의 아들도 마찬가지. 유재석은 송은이의 에피소드를 들은 후 "용만이 형 아들 도현이도 그랬다. 갑자기 어느날 친구들 데려오더니 '여기 용만이 있다고 했지?'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강동원 조카도, 유재석 딸도, 송은이 조카도, 김용만 아들도 연예인인 가족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매한가지. 유명인인 가족을 만천하에 알리고 싶은 어린이들의 에피소드가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뜬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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