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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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저격 논란' 강지영, 추가 글 보니 "감사한 말 덕에 따뜻한 마무리"

기사입력 2024.04.24 18: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카라 멤버 강지영이 경찰서 민원 응대에 대한 생각을 밝혀 논쟁이 일어난 가운데, 그가 추가로 작성한 글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강지영은 SNS를 통해 경찰서 민원실에서 직접 목격한 민원 응대 상황을 전했다. 

강지영은 면허증을 갱신하러 온 한 중년 여성에게 창구에 있던 공무원이 퉁명스럽게 답했다고 설명하며 민원인 응대에 대한 아쉬운 점을 이야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공무원에게 친절을 바라는 건 너무 이기적이다', '할 일을 했을 뿐', '그저 안내할 사항을 안내한 공무원을 저격한 게 아니냐' 등의 의견과 '나도 부모님 생각나서 너무 공감되는 글이다', '좀 더 따스한 사회가 되길 바랄 뿐' 등의 반응이 맞물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부는 연예인으로서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소신발언했다며 강지영을 지지, 그의 SNS에 응원 댓글을 달고 있는 중이다.



이에 강지영은 장문의 목격담을 게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글을 게재했다. 

강지영은 "요즘 평소보다 SNS를 많이 했다"며 "또 언제 폭주하며 폭풍 업뎃할지 모르고 다시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겠지만 사실 전 SNS에 중독됐었다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핸드폰 보는 시간을 줄이고 싶었다. 근데 오오늘 저와 같은 마음이라 말해주신 감사한 말들 덕분에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강지영은 민원인에게 불친절한 창구 공무원의 목격담을 자세히 전했다. 

시력이 0.8이 되지 않는다는 민원인에게 면허 갱신을 못하니 당장 안경을 맞춰오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한 강지영은 "만약 우리 엄마였다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저렇게 귀찮다는 듯 불친절하고, 엄마는 어쩔줄 몰라하는 상황을 내눈으로 봤다면 저는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키오스크 등 빠른 발전 속 이를 어려워하는 어르신들께 조금 친절한 세상을 바란다는 강지영의 마무리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며 각자의 의견을 내세우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강지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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