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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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하이브…르세라핌·아일릿 논란→어도어 감사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2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이브에 바람 잘 날이 없다. 며칠새 논란만 쏟아지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20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이번이 두번째 공연으로, 앞선 무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들었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르세라핌은 떼창을 유도하는 등 앞선 공연보다 여유로워진 모습. 다만, 라이브 논란이 있었던 만큼 송출상 라이브AR 음량을 키운 모습이었다. 더불어 앞선 무대보단 나아진 라이브를 보여주긴 했으나, 르세라핌 실력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진 못했다. 

르세라핌이 라이브 논란을 이어간 데 이어, 세븐틴은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출연 예고 자막으로 논란 주인공이 됐다. 



예고편에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하이브 사옥을 보여주며 'BTS가 다지고 세븐틴이 쌓아올린 하이브 신사옥'이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그러나 세븐틴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하이브가 인수하면서 하이브 레이블이 된 바. '세븐틴이 쌓아올린 하이브 신사옥'이라는 자막이 적철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제작진은 '멤버들 매료시킨 신사옥 클라스'라는 자막으로 수정 처리했다. 



21일 저녁에는 아일릿의 팬덤명이 이슈가 됐다. 아일릿의 공식 팬클럽 이름을 '릴리'로 결정했다고 공지한 것. 그러나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4세대 걸그룹 엔믹스 멤버 중 릴리가 있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결국 아일릿 소속사는 세시간여 만에 '릴리즈'라는 팬덤명으로 재공지를 했다. 

그러나 이 역시 논란을 빚었다. '릴리즈'가 블랙핑크 리사의 개인 팬덤 이름이었기 때문. 결국 소속사는 22일, "다만 공개 이후 제기된 여러 우려 의견들을 고려하려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하면서 추후 다시 공개할 것이라 예고했다.

쏘스뮤직의 르세라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세븐틴, 빌리프랩의 아일릿에 이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도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보고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온 것. 이에 하이브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에 "감사권이 발동된 것은 사실"이라고 알렸다. 

현재 하이브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하이브, 엑스포츠뉴스DB, MBC방송화면, 어도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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