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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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요리센스無 박장현에 폭발 "음식 안 해봤지?"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4.04.21 17: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수미가 요리센스가 없는 박장현에게 폭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수미가 후배들에게 요리를 가르쳐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는 정지선과 선예, 박장현에게 군산 풀치조림 비법을 알려주고자 했다.

셰프인 정지선과 아이 셋맘인 선예는 김수미 설명을 듣자마자 척척 따라 했지만 박장현은 한 박자씩 늦었다.



김수미는 박장현을 답답해 하며 "넌 뭐 했어"라고 소리쳤다.

김수미는 계속 뒤쳐지는 박장현을 향해 "너 음식 한 번도 안 해 봤지?"라고 말했다.

박장현은 김수미의 풀치조림을 구경하다가 자신의 풀치조림을 세게 섞다가 풀치가 다 부서지고 말았다.

김수미는 박장현에게 살살 하라고 얘기해주고는 빨리 뚜껑을 닫으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양념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정확한 계량이 아닌 "이 정도"라고 말해 박장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수미는 김희철이 "이 정도"에 대해 묻자 "센스가 있으면 하는데 바보는 못한다. 장현이가 센스는 좀 없더라"라고 얘기했다.

정지선은 김수미표 풀치조림 요리가 끝나자 식재료를 가지고 나오더니 사자머리찜, 풀치 강정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정지선은 사자머리찜을 두고 중국 유학 시절 알게 된 요리라고 설명하며 본격적으로 요리에 돌입했다.

김수미는 정지선의 머리카락이 얼굴에 붙은 것을 보더니 직접 떼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선예와 박장현은 김수미의 예쁨을 받는 정지선을 보면서 "친딸 같다"고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정지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저보다 김수미 선생님과 친한 사람은 없다. 내가 왕이다"라고 야망 섞인 눈빛을 보였다.

MC들은 정지선을 향해 "최종 목표가 정준하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수미는 자신이 만든 풀치조림, 정지선이 만든 사자머리찜과 풀치강정으로 식사를 하면서 과거 힘들었던 어린 시절 얘기를 꺼냈다.

김수미는 고향을 떠나 혼자 서울살이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면서 서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전라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다 보니까 따돌림을 당했다고.

젊은 시절의 김수미는 서구적인 미모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김수미는 "나가면 전화번호 적어 달라는 남자들이 있었다"면서 인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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