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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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성형고백, "연기 너무 하고 싶어 얼굴 라인 살짝 했다"

기사입력 2011.08.03 01:53

방송연예팀 기자


▲ '강심장' 우리 성형고백, "얼굴 마음에 안들어 출연 무산 충격받고 결심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모델 겸 배우 우리가 성형 고백을 해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우리는 11세에 모델로 데뷔한 뒤 2차 성징을 겪으면서 달라진 외모로 마음 고생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우리는 "별명이 신비소녀였다"며 "어렸을 때엔 '인형같다. 신비롭다. 이국적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하지만 사춘기가 지나고 외모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며 "그러다 보니 '옛날 보다 많이 변했다. 예전보다 안예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연기가 평소 꿈이었다는 우리는 "어느날, 주인공으로 합격한 드라마 연습 중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며 "매니저에게 전화가 왔는데 얼굴 아래 라인이 마음에 안드신다고 직접적으로 거절했다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고2였던 우리는 "정말 충격이었고 이후 사람들도 잘 못 만나고 어딜가도 웃질 못했다"면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것도 두려워지고 몇 달 동안 잠도 못잤다. 학교도 안가고 방안에서 나오질 못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우리는 '강심장'을 통해 솔직하게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눈, 코, 입은 내꺼지만 얼굴 라인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살짝 변형을 줬다"며 "이 일을 정말 하고 싶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지금은 자신감을 극복해 많이 웃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우리외에도 왕지혜, 김병만, 차화연, 택연, 크리스탈, 이규혁, 제갈성렬, 우리, 김지혜, 장호일 등이 출연했으며 '피겨퀸' 김연아와 깜짝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우리 ⓒ SBS '강심장'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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