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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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미련 NO"…송승현→심은하까지, 돌연 은퇴 이유도 각양각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6 20: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화려했던 삶을 뒤로하고 스타들이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났다. 

송승현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며 은퇴 후 연예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밝혔고, 외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송승현은 FT아일랜드로 데뷔해 아이돌 밴드로서 화려하게 주목받았고, 이후에도 FT아일랜드를 탈퇴해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환경 보다도 힘든것은 언제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관계가 있었다"라며 연예계 생활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은퇴라는 결정을 내린 것. 

앞서 여러 스타들이 은퇴선언을 하고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나가고 있다. 9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군림했던 심은하는 드라마 'M', '청춘의 덫', '마지막 승부'부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심은하는 톱스타로 활약하던 중 2001년 돌연 은퇴했다. 이후 심은하의 근황 관련 여러 루머들까지 돌았을 만큼 은퇴 후에도 여전히 주목받던 가운데 심은하는 2005년 지상욱 현 국민의 힘 위원장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은하는 지상욱의 정치 유세 활동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을 뿐 현재까지도 연예계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심은하의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섹시 스타로 주목받았던 이태임 역시 돌연 은퇴선언을 하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특히 그는 2015년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과 다투며 욕설을 하는 녹취록 등이 공개됐고 이후 구설에 시달렸다.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뒤 복귀했으나 2018년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읹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은퇴했다. 



당시 소속사와도 상의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은퇴는 화제를 모았고, 은퇴 글을 게재한 바로 다음날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임신 3개월 차라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이태임은 현재까지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프로필 역시 삭제됐다. 

그룹 유피(UP) 출신 이켠은 연예계 은퇴 이후 배트남에서 사업가로 새 삶을 펼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켠은 가요계부터 예능, 드라마까지 다방면에서 엔터테이너로 활약했으나 돌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지난해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6년째 베트남에서 카페 사업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배우 류승범의 조언으로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는 그는 하노이, 다낭, 나트랑, 달랑, 호치민, 무이네 등 주요 도시에 카페사업 중이라고 했다. 현재 코로나 이후 대부분의 매장을 닫고 다낭에는 300평대 대형매장을 운영중이라고 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피 출신 김용일 역시 연예계를 은퇴하고 웨이크보드 선수로 활약 중이라고. 그는 웨이크 서핑, 웨이크 보드, 포일 서핑 등 물에서 하는 수상 레저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여러 연예인들에게도 웨이크 보드 강습을 했다고 했다. 그는 연예계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전하며 당시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 등으로 연예계를 탈퇴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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