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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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모태솔로 영수 "썸 냄새도 없어, 컴퓨터에 빠져 살아" (나는 솔로)

기사입력 2024.02.14 22:39 / 기사수정 2024.02.15 02: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모태솔로인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12기에 이어 다시 한번 모태솔로 특집으로 꾸려진 19기 출연진들이 전파를 탔다.

19기 영수는 "정확히 썸 냄새도 맡아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너무 컴퓨터에 빠져 살았다. 컴퓨터만 들고 살았고 사람 만나는 시간이 확실히 적었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모태솔로인 이유를 언급했다.

또 "소개팅에 갔을 때 편하게 말을 잘 못하는 것 같더라. 컴퓨터 앞에서는 훨씬 편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19기 영수는 "대학교를 오래 다녔다. 한양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까지 마쳤다. 대학교에 가고 나서는 로보트 만드는 게 너무 재밌더라.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여자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 밝혔다.

그는 "서른 중반에 처음으로 그런 감정을 느꼈다. 그때 실패하고 박사 졸업과 취업으로 시간이 많이 지나갔다"라고 털어놓았다.

19기 영수는 "자기 일을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보기 좋다. 운동선수가 운동할 때 멋있는 것처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19기 영수는 핫핑크 머리로 등장한 19기 영자에게 호감을 보여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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