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8.11 20:39 / 기사수정 2023.08.11 20:3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강부자가 '금수저 의혹'에 쿨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과 강부자는 서울의 한 평양만둣국 가게를 찾았다. 음식이 나오자 허영만은 "뭐 빠진 거 아니냐"면서 희멀건한 국물에 놀랐다.
하지만 국물을 한 입 먹어본 허영만은 "이건 좀 마셔야 한다"고 그릇째 들이키더니 "짤 듯 말 듯 하면서 간을 유지하고 있는 게 좋다"고 치켜세웠다.
충청도 강경 출신 강부자는 "어렸을 때 만두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고 전라도 출신 허영만도 "만두를 입에 넣어본 적이 없다"고 공감했다. 만두가 생소한 지역이었던 것.
강부자는 "우리 아버지가 참기름, 콩기름, 들기름 같은 기름집을 했다. 우리 기름이 만주 용정(북간도)까지 가고,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일본까지 건너갔다고 했다. 그 정도로 아버지가 사업을 잘하셨다. 잘 먹고 컸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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