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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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히콩, '아프리카 남신' 남순 만행 폭로 "낙태 후 우울증"

기사입력 2023.07.14 09:14 / 기사수정 2023.07.14 09:1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프리카 BJ 히콩(김희원)이 유명 남자 BJ인 남순(박현우)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낙태했다고 폭로했다.

최근 히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포리에 BJ 남순과 이성 관계로 만난 적 있으며,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낙태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또한 히콩은 남순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까지 캡처해 게재했다. 대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만나 교제했고, 히콩은 관계를 가진 날짜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히콩은 남순에게 낙태 비용 130만원을 계좌로 송금하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남순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통장 사본과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요구하며 "돈 나가는걸 증빙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히콩은 "폭로를 왜 했나고?"라며 "님들이 남순오빠 아니냐며 추측해서 오빠가 저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겁주고 고소가 2주넘에 안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히콩은 "처음 제가 전 여자친구라고 공개됐을 때 올렸던 인스타 스토리의 사과문은 제가 남순오빠가 시키는대로 받아쓴 것이었다. 그래서 제가 불리한쪽으로 쓰였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로 팬들한테 욕먹은 게 너무 억울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남순은 "현재 히콩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라며 "변호사를 선임했고, 고소인 진술까지 마친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히콩, 남순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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