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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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위아이 "'러브' 시리즈 마지막,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3.06.29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위아이(WEi)가 청춘의 불안마저도 아름답게 극복할 수 있는 '사랑'을 노래한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29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파트3: 이터널리(Love Pt.3 : Eternally)(이하 '이터널리')' 발표를 앞두고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에서 컴백 소감과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위아이는 서툴지만 순수한 첫사랑의 시작 '러브 파트1: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 사랑에 한층 뜨거워진 '러브 파트2: 패션(러브 파트.2 : 패션 (Love Pt.2 : Passion)'을 잇는 '이터널리'로 3부작 '러브'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사랑이라는 주제가 쉽지만은 않았어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사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러브'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김준서)




위아이는 이번 '이터널리' 활동을 통해 청량하고 싱그러운 에너지로 청춘을 대변한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본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표현, 이 시대 청춘들에게 위로를 선사하고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타이틀곡 '질주(OVERDRIVE)'는 방황하고 불안해하는 청춘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 멤버들은 저마다의 청춘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있을까.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요. 매 순간 긍정적으로 생각하죠. 팬들에게도 스스로 보듬어 준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저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런 일도 있다'라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해요." (강석화) 

"팬들이 위아이를 사랑해주는 마음을 믿는 자체가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팬들이 주는 사랑을 잘 흡수해서 다시 보답하는 게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요." (김준서) 




청춘과 불안, 떨어질 수 없는 단어들. 위아이도 지금의 청춘이 불안한 기억으로 남을까. 위아이 역시 끝을 알 수 없는 길을 달려가고 있지만, 뚜렷한 목표와 하나라는 방향성 아래 흔들림은 없어 보였다. 

"항상 불안하죠. 하지만 우리 엄마도 지금 청춘이에요. 50대지만 계속 청춘이라 생각해요. 불안이 있다면 누구나 청춘이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으쌰으쌰 할 수 있고요. 마냥 탄탄하기만 했다면 '러브' 시리즈 이야기도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장대현) 

"도전하는 설렘이 있다면 청춘이라고 생각해요. 어른들이 '지금 나도 청춘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새로운 일을 할 때의 설렘을 느끼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설렘이 사라진다면 청춘도 끝날 것 같아요." (유용하) 

"청춘에는 부러움이 뒤따르는 것 같아요. 지금 저희도 10대들을 보면서 '청춘이네' 부러워할 수도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중년들을 보며 청춘이라 바라볼 수도 있는 것 처럼요. 부러움을 느낄 때 청춘이구나 생각이 들어요." (김동한) 




8개월 만의 컴백. 위아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단한 내공과 끈끈한 팀워크에서 드러나는 완벽한 합을 보여줄 계획이다. 더불어 무대 위에서 어느 때보다 화끈하게 뛰어 놀고 즐기는 위아이의 에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다. 

"위아이의 강점은 무대 위와 아래가 같다는 점이에요. 최근 '주간아이돌' 다녀왔는데 대기 중에 '위아이는 무대도 잘 하고 팀워크도 좋다. 모두가 다 위아이 같으면 좋겠다'라는 칭찬을 들었어요. 지금 3일째 자랑 중이에요. 그 말씀 덕분에 컴백이 향긋해졌어요. (웃음)" (장대현) 



끝으로 이번 활동에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컴백 당시 'MGS돌'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식어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바. 

"'조화(造花)돌'이라 불리고 싶어요. 원래 꽃은 영원할 수 없지만 조화는 가짜 꽃이니까 영원히 변하지 않고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잖아요. 물론 저희의 마음은 진짜입니다. (웃음) 예쁜 마음과 비주얼로 루아이와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김동한) 

한편 위아이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파트3: 이터널리'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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