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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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 "BAE173→문종업 등 전우애…모두 간절했던 '피크타임'"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3.05.25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배너(VANNER)가 '피크타임' 함께한 동료들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배너(태환·곤(GON)·혜성·아시안(Ahxian)·영광)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JTBC '피크타임' 최종 우승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팀 11시로 출연해 보컬, 댄스, 랩, 팀워크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배너. 특히 '피크타임' 참가자 중 유일하게 세 차례 연속 심사위원 올픽을 받는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피크타임' 출연 전 고민도 많고 걱정도 컸다는 배너는 무대를 향한 간절함과 멤버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를 믿고 도전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무대를 사랑하는 멤버들이 모였기 때문"에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들은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그룹 세븐틴의 '아낀다' 무대를 꾸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곤은 "'아낀다' 무대는 '피크타임'에서 처음으로 배너라는 그룹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했다. 결과도 좋게 나와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 떠올렸다. 

혜성은 '올픽'을 받은 뒤 '트루먼 쇼'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얼떨떨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무대마다 '픽'에 연연하기 보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집중했다. 심사위원 분들도 저희의 진심을 알아봐주신 것 같다"라고 진정성을 강조했다. 

서바이벌 오디션부터 매 경연을 함께 치른 동료 그룹들과의 여정도 배너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먼저 영광은 연합 미션 과정에서 팀 13시 BAE173과 가까워졌다면서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라 애정을 과시했다. 



아시안은 팀 24시 멤버 희도와 동갑내기 친분을 밝히며 "얼마 전에도 커피 한 잔 마시며 안부 나누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태환은 팀 15시의 BLK 태빈을 언급하며 "옛날에 같이 연습했던 친구를 '피크타임'에서 다시 만나니까 감회가 새로웠고, 같은 팀이 되어 무대를 펼친 추억은 잊을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 

곤은 '자기즈' BAE173 준서와 팀 24시 문종업을 언급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조언해주다 보니까 조금씩 가까워졌다. 인터뷰 전에도 연락 나눌 정도"라고 웃었다. 혜성은 팀 7시로 출연, '피크타임' 최종 2위에 오른 세븐어스와 친해졌다면서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덧붙여 "'피크타임'하면서 저희와 같은 환경에 놓인 친구들과 함께하다 보니 전우애도 생기고, 음악적 친구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배너가 생각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영광은 팀 8시로 활약한 그룹 다크비를 꼽으며 "칼군무를 정말 잘하는 팀이다. 퍼포먼스적으로 완벽했다. 저희에게 없는 매력을 보여준 팀"이라 설명했다. 

나아가 혜성은 "'피크타임'에 출연한 모든 팀에게서 간절함을 봤다. 어느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만큼 모든 팀이 잠도 줄여가며 열심히 준비했다. 모두가 우승 후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JTBC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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