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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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경윤, 'JMS 신도+母 포교'…연이은 논란에 활동 빨간불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3.17 18: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DKZ 경윤이 JMS 종교 관련 연이은 논란으로 위기에 처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서 JMS 신도로 지목된 DKZ의 경윤이 연이은 해명으로 팬들을 안심시키려 했으나 역부족이다. 

방송 이후 DKZ 경윤의 경우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가 JMS 관련이라는 것이 드러났고,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 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경윤은 직접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그때는 몰랐다. 한심해 보이겠지만 그랬다"라며 "(정명석이)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기 전에 2~3시간 떡밥을 깔아놓는다. 그렇게 말려든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는 탈교했음을 강조하며 "비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다. 그러나 신도들이 하루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없을까.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눈물로 호소하기도. 

이후 경윤은 팬들에게는 손편지로 3번째 해명에 나섰다. 그는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찾아올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겁이 많이 났다. 그 카페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저로 인해 찾아가게 되신 거라서 더욱 면목이 없었고 성급한 말들로 오해가 더 커질까 두렵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의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과거에 큰 고민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며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라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여기에 16일  SBS 연예뉴스는 경윤의 팬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윤의 어머니가 팬을 JMS 교회에 소개하는 등 포교 활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경윤의 팬 A씨는 최근 보도를 통해 경윤의 어머니가 소개한 교회가 JMS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한 가수의 팬을 떠나서 믿고 의지했던 분이 JMS 신도였으며 나에게 해줬던 말들이 JMS 교리였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무척 힘들었다"고 고백해 재차 논란에 휩싸였다.

경윤의 어머니는 A씨에게 JMS의 교리를 설명했고, A씨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보고 해당 교리가 JMS의 것임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취재진과의 연락을 피하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경윤의 종교 논란이 계속되는 이유는 JMS 내 전도를 위해 거짓말이 허용되는 '모사'라는 개념이 있어 탈교가 위장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 때문이다. 

경윤은 인터뷰와 손편지 등 여러 방법으로 종교 논란을 해결하려 나섰으나, 연이은 의혹과 추측에는 명쾌하게 답하지 못하고 있다.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wl지 않는 만큼 이후 그룹 활동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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