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미자가 눈 뜨자마자 고기, 술 먹방을 펼쳤다.
최근 유튜브 미자네 주막 채널에는 '눈뜨자마자 소주까다가.. 남편에게 딱 걸렸습니다 (ft. 미자 쌩얼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미자는 자다가 일어난 상태로 바로 카메라를 켠 모습이었다. 미자는 일어나자마자 삼겹살과 차돌된장찌개를 배달 시켜 푸짐하게 식사했다.
밥을 먹으며 미자는 "생얼 공개를 해서 민망하다. 저만 당할 수 없으니 남편도 불러보겠다"고 했다. 김태현은 미자의 부름에 "목소리 톤이 이상하다. 뭐 찍고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며 나타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결국 미자는 홀로 식사하면서 "자다 일어나 소주를 먹기는 그렇고 음료수를 하나 가져오겠다"면서, 소주보다는 도수가 약한 술을 가져왔다. 또 그는 저녁에 일어났음에도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며 술을 마신 뒤 "음료수 죽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미자는 오프닝에 공개한 민낯을 다시 걱정했다. 그는 "민낯 공개가 여기서 처음이다. 얼마 전에 SNS에 부은 얼굴 한 번 올렸는데, 순식간에 180명이 팔로우를 취소하더라"고 밝혔다.
또 그는 "새로 시작한 일들이 많다. 잠을 거의 못자서 시체처럼 돌아다녔다. 오늘 다 미뤄놓고 밤 12시부터 계속 잤다"며 "남편도 안 일어나고 같이 잤다"고 늦은 시간까지 잔 이유를 설명했다.
눈치 빠르게 촬영을 피했던 남편 김태현도 고기 냄새를 이기지 못하고 식사에 합류했다. 이에 미자는 웃으며 "16시간 자고 고기 먹는 이 상황이 너무 웃기다"고 했다.
또 술을 마시는 미자의 모습을 본 김태현이 "술이 들어가냐"며 혀를 내두르자 미자는 "7도다. 음료수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유튜브 미자네 주막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