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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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신 "광고 촬영서 과다 노출…방송 정지 당했다" (건강한 집)[종합]

기사입력 2022.10.31 23:41 / 기사수정 2022.10.31 23:4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건강한 집' 배우 엄유신이 탤런트 데뷔 계기와 방송 출연 정지처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방송된 TV CHOSUN 교양 프로그램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이하 '건강한 집')에는 배우 엄유신이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T사 공채 10기 출신 엄유신은 '어쩌다 탤런트가 됐냐'는 질문에 "1972년, 22살에 데뷔했다"며 "동생이 신문에 나온 탤런트 모집 광고를 보고 원서를 사서 쓰라고 하고 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하더라. 한 번에 됐다"고 밝혔다.



엄유신은 "탤런트 30명 중에 내가 스타트로 한 광고 전속 모델이 됐다. 그러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신제품 비누 광고를 찍었다. 팔 한 쪽을 노출을 했는데 이걸 과다 노출이라고 하더라. TV 제작부에서 '이건 안 된다. 신성한 안방 극장에 과다 노출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엄유신은 "걱정이 됐다. 하루는 출근을 했는데 (방송국)공고문에 내 이름이 써 있더라"며 3개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M본부에서 방영하던 '새엄마'라는 드라마 PD가 참신하고 여성스러운 역을 찾던 찰나에 나를 발견하셨다"며 "그래서 바로 출연하게 됐다. 그 덕에 전화위복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MC 조영구는 "참 운이 좋으셨던 분"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엄유신에 "어쩌다가 대왕대비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엄유신은 "내가 이국적인 사람이 아니지 않냐. 좀 한국의 스타일, 한국의 여인상이라고 해서 처음엔 중전, 빈 역할을 맡았었다"며 "마지막에는 대왕대비를 맡았다"고 답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극 배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근에 기억나는 건 '대장금' 속 대비 역"이라며 "사극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엄유신은 옷방을 공개하다가 발견 된 무대 의상에 "어쩌다 팔자에 가수가 되겠다고"라며 "곡을 생일 선물로 받았는데 나에 대해 쓴 가사라 너무 좋더라. 내 노래를 듣더니 음반을 내자고 하더라"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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