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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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희, 워킹맘 고충에 눈물 "엄마 빈자리 미안함" (살림남2)

기사입력 2022.10.22 21:39 / 기사수정 2022.10.22 23: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승무원 장인희가 워킹맘으로서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장인희가 워킹맘의 고충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태우와 장인희는 정태우 어머니와 서로의 스케줄을 확인했다. 정태우 어머니는 "내 스케줄 할 수 있냐. 너네 스케줄 따라 움직이는 거지. (친구가) 가자고 했는데 걔 혼자 간다. 제주도. 좋은 날씨에 바람 쐬러 가고 싶은데 못 간다. 엄마 수고하는 것만 알아줘라"라며 하소연했다.

정태우는 "엄마가 바쁠 때 도와주니까 너무 마음이 편하다. 인희가 엄청 고마워한다. 엄마 없었으면 어떻게 일하냐고"라며 밝혔다.



정태우는 "인희가 그런 이야기도 했다. (아이들이) 도시락을 싸가지고 갔다가 왔는데 엄마가 씻어놓지 않은 거다. 씻어놓지 않고 다시 싸서 다음날 학교에 간 거다. 근데 인희는 그때 엄청 속상했다더라. (어릴 때) 인희 엄마가 바쁘시니까 인희 케어를 못 했었을 때 속상한 게 느껴져서"라며 털어놨다.

장인희는 갑작스럽게 눈물 흘렸고, 정태우 어머니는 "잘 안 우는 애가 우냐"라며 다독였다. 이에 장인희는 "모든 워킹맘들이 똑같은 마음일 것 같은데 일을 하면서 바쁘다 보니까 제가 못 챙겨주고 엄마의 빈자리에 대한 미안함. 그게 제 눈물 버튼이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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