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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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멀티골' SON, 에버튼전서 홈 3G 연속골 도전 [PL 11R 프리뷰]

기사입력 2022.10.15 16: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로 홈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에버튼을 상대로 홈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위(6승2무1패, 승점 20), 에버튼은 12위(2승4무3패, 승점 10)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시즌 초반 리그 무패행진을 달렸던 토트넘은 지난 1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완패해 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다행히 직전 경기에서 브라이튼을 제압해 흐름을 되찾았다. 아스널, 맨시티와의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에버튼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도 홈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오랜 기간 동안 무득점 부진에 빠졌던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레스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이후 3번의 원정 경기에서는 다시 침묵했지만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득점하며 이주의 팀, 이주의 선수, 이주의 골 주인공이 됐다.

상대 에버튼은 이번 시즌 짜임새 있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 9경기 9실점으로 맨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8득점으로 경기 당 1골도 안 되는 빈공에 시달려 순위는 높지 않다. 4무 2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에버튼은 웨스트햄, 사우스햄튼을 꺾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해 흐름이 다시 꺾인 상태다. 강등권인 울버햄튼과의 승점 차는 4점이다. 토트넘에게 패한다 하더라도 곧바로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어 승점 획득이 중요하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에버튼의 근소 우위다. 에버튼이 2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마지막 승리가 지난해 2월이었고,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홈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그 경기에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도 골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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