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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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재시와 신혼 여행지 재방문...알콩달콩 해안도로 드라이브 (이젠 날 따라와)[종합]

기사입력 2022.10.07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동국이 딸 재시와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했다.

7일 방송된 tvN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이종혁 부자, 추성훈 부녀, 이동국 부녀, 윤민수 부자가 4가족 4색 하와이 여행을 즐겼다.

이재시의 여행 테마는 '해안도로'였다. 이동국과 이재시 부녀는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겼다.

이동국은 2005년 아내와 신혼 여행으로 하와이를 방문해 해안도로를 달렸다고. 이동국은 "시간이 지나 재시와 함께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재시는 "다시 태어나면 엄마 만날 거냐"고 물었다. 이동국이 대답을 망설이자 이재시는 "대답이 왜 이렇게 느리지?"라고 지적했고, 이동국은 "다시 태어나야 할까? 굳이?"라고 회피하다가 "다시 태어나도 엄마랑 결혼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동국은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냐"고 관심을 가졌다. 이재시는 "톰 크루즈 같은 남자 친구를 데리고 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동국은 "네가 좋으면 좋다"며 "눈 높아서 결혼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시는 "막상 내가 결혼한다고 하면 보내기 싫어할 것 같다. 남의 결혼식 가서 내 생각 하며 울었다고 하지 않았냐. 아빠랑 평생 오래오래 볼 거다"라고 심쿵 멘트를 날렸다.



이준수가 계획한 하와이 여행 테마는 글라이더였다. 이준수는 아침부터 배탈로 힘들어했고, 이종혁은 "어제 아이스크림 먹어서 그렇다"고 쿨하게 반응하는 한편 계속해서 아들을 챙겼다.

이종혁이 먼저 글라이더 체험을 해 보기로 했다. 이종혁은 이륙 전까지 "배는 괜찮냐"고 걱정했고, 이준수는 "안 아프다"며 이종혁이 이륙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았다.

이륙하는 모습을 확인한 이준수는 "배 아프다"고 토로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왜 괜찮은 척했냐"는 질문에 이준수는 "그냥 계속 괜찮다고 했다. 아빠와의 여행에 피해 줄까 봐"라고 대답했다.

이종혁은 버스에서 내내 힘들어하는 이준수를 안쓰러워했다. 이종혁은 "얘보다 내 마음이 아프다. 겉으로 그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윤후가 준비한 여행지는 화산 국립공원이었다. 윤후는 "뉴질랜드에서 화산을 한번 봤었는데 그때가 8~9살 때였다. 화산을 처음 같이 본 사람이 아빠였기 때문에 두 번째도 아빠와 같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들과의 여행 중 윤민수는 "시간 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었다. 윤후는 "엄마 어렸을 때와 아빠 어렸을 때로 가고 싶다. 내가 모르는 그때가 궁금하다"고 대답했다.

윤민수는 "만약 '과거로 돌아갈래?' 묻는다면, 니가 없었으면 100% 과거로 돌아간다고 할 것 같은데, 니가 나오고 나서는 고민이 된다. 돌아가서 결혼해서 네가 나온다면 돌아가고 싶기도 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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