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38
사회

'학생이 과녁', 수업중 모의권총 발사한 교사 논란

기사입력 2011.04.17 13:54 / 기사수정 2011.04.17 13:5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학생을 과녁 삼은 교사의 체벌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SBS '8시 뉴스'는 학생을 과녁 삼아 벌을 준다며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모의권총을 발사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떠든 학생들에게 벌을 준다며 BB탄 모의권총으로 학생들을 과녁 삼아 발사했다.

학생들을 과녁 삼아 모의권총을 발사한 해당 교사는 이를 '장난으로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해당교사는 또한 자신이 간염이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떠드는 학생을 직접 제지할 힘이 없었고 이 때문에 모의권총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모의권총에 맞고 아픔을 호소하며 울거나 멍이 든 학생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측은 해당교사로부터 경위서를 받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재발 방지 약속으로 끝나는 건가?","아무리 장난감이라도 학생한테 총을 쏘다니. 교사 자질이 있는 건가?","장난이었다니, 교사 자질의 의심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SBS 뉴스 보도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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