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02 16: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는 '마지막장 '코리안좀비' 정찬성 편'이라는 제목의 '침펄인물사전' 마지막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호민은 "첫 경기에서 패배해서 격투기 선수가 되지 않았더라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 것 같냐"는 질문을 했고, 정찬성은 "고등학교 때 친구가 1~2명 있다. 그 중에 한 명이 '요리를 해볼래, 아니면 격투기를 해볼래'라고 했다. 만약 그 친구가 요리를 해보라고 했으면 요리 쪽으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에 저는 하나를 하면 계속해야 한다. '와우'(Wo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고등학교 때부터 하던 걸 지금까지 하는 걸 보면, 뭘 하든 하나만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호민은 "공대도 가셨냐"고 물었고, 정찬성은 "공대까지 갈 시간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자 침착맨은 "그러면 와우 한다고 하시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정찬성은 "전 솔직히 (공대를) 가고 싶다. 그런데 앞에 앉아 계신 분이 2~3시간씩 앉아있는 걸 못 본다. 공대를 가야하는데 갑자기 '애기들 우유 갖고 와라', '애기들 밥 차려라' 한다"고 말하며 아내 박선영 씨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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