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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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출산 40일 만에 28kg 감량…청룡영화상 가고 싶어서"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1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진서연이 출산한 지 40일 만에 28kg을 감량한 사연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진서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게 하나 있다더라. 바로 남편. 남편이 결혼한 미우새라는 게 무슨 이야기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진서연은 "일단 가장 스트레스받게 하는 큰 요인은 굉장히 많이 어지른다. 그럴 때도 아인슈타인 책상 못 봤냐면서 어지르는 게 패턴이 있다고 한다.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 정돈이 되어 있으면 안 된다고"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신동엽은 "근데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 그것도 진서연 씨가 주도적으로"라며 깜짝 놀랐고, 진서연은 "'저 사람이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인가 보다' 이런 촉이 오지 않냐. 그 촉이 왔을 뿐이지 나머지 조건이나 그런 건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장훈은 "좋은 점이 있었을 거 아니냐"라며 질문했고, 진서연은 "밝은 거. 활발한 거. 제가 좀 밝은 사람은 아니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신동엽은 "부모님한테는 몇 년 후에 소개시켜준 걸로 안다"라며 궁금해했고, 진서연은 "2년 뒤에. 좀 정리 정돈을 시키고 나서 엄마나 가족들한테 보여줘야 오케이를 받으니까. 혼인신고했을 때는 보여주면 난리 났었을 거다. 머리도 길었었고 '음악 하는 사람인가?' 싶게 하고 다녔다"라며 회상했다.

서장훈은 "부모님이 혼인신고한 지 2년이나 됐다는 사실을 알면"이라며 깜짝 놀랐고, 진서연은 "말씀 안 드렸다. 이거 보시면 알 거다. 아무도 '혼인신고는 언제 했냐' 이런 걸 안 물어보시더라"라며 고백했다.



또 서장훈은 "진서연 씨가 출산 후에 출산 40일 만에 무려 28kg을 감량했다"라며 감탄했고, 진서연은 "이유가 있었다. 임신을 하면 찌지 않냐. 28kg이 쪘다. '독전'이 노미네이트가 되면서 영화제를 가야 했다. 완벽한 몸이 되면 가고 안 되면 드레스를 못 입으니까 못 간다는 전제가 있었다"라며 설명했다.

진서연은 "청룡영화상을 너무 가고 싶었다. (청룡영화상이) 아기 낳고 40일 뒤였다. 아기 낳기 전부터 다이어트 할 품목들을 다 싸서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서 아기 낳은 다음날부터 한 달 하고 일주일 동안 저렇게 뺀 거다"라며 덧붙였고, 다이어트 방법이 적힌 종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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