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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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인데 벌써 중학생 정도"…엄태웅, 딸 성장에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22.07.07 14:50 / 기사수정 2022.07.07 14:2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엄태웅과 윤혜진이 딸의 성장에 걱정을 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는 "오늘은 영상중 편집 되었던 짜투리 장면들을 모아봄"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혜진은 딸 엄지온을 보며 "저게 이제 커가지고 혼자 밖에 나가서 혼자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온다. 신기하다. 많이 컸다"라고 말했다. 윤혜진의 말에 엄태웅은 "10살에 혼자 나가는 애들도 있는데 나는 걱정이 된다"라는 말로 딸을 걱정했다.

엄태웅의 말에 윤혜진은 "생각해 봐라 우리 초등학교 3학년 때 혼자 나가서 놀았다. 쟤를 너무 애로 키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요즘 뉴스에 숭악한 뉴스들이 많다. 그게 참 그렇게 되는 것 같다"라는 말을 더했다.

윤혜진의 걱정에 엄태웅은 "이렇게 했다가 잘못되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엄태웅의 걱정을 공감한 윤혜진은 "정말 몇만분의 일의 확률이 우리가 될 수도 있다. 걱정이다. 그리고 여기 진짜 갈 데가 없다"며 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안 내보내는 게 아니다"라는 설명을 더하는 윤혜진의 말에 엄태웅 역시 "맞다. 그리고 쟤가 나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윤혜진은 장윤정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윤혜진의 딸이 입던 옷을 물려입은 장윤정의 딸 사진을 공개한 윤혜진은 "아직은 큰데 급한 마음에 윤정이가 입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 자라서 키 안 큰다고 그러는 사람도 있다"라는 말로 시선을 모은 윤혜진은 남다른 발육을 보이는 딸에 대한 걱정도 전했다. "지온이 같은 경우는 나이대로만 갔어도 충분할 텐데 지금 중학교 정도의 신체 사이즈를 갖고 있다. 어딜 가도 애 취급을 못 받는다"라고 말했다.

윤혜진의 걱정에 엄태웅도 아쉬움을 표했다. "(지온이가) 가끔은 '아빠 목마 태워줘'이런다. 그런데 그게 안 되니까 아쉽다"라는 엄태웅의 말에 윤혜진은 "걔는 아직 애니까 아빠가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몸을 생각 안 한다. 이게 서로에게 슬픈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특출나게 큰 건 부러울 게 아니다. 너무 특출나게 커버리는 것보다 적당하고 평범한 게 좋은 것 같다. 반대로 키가 늦게 자라는 아이의 엄마들은 지온이가 부러울 거다"라고 말한 윤혜진은 계속해서 빠른 성장 중인 딸을 걱정했다.

"아이가 성장이 너무 빠르다 보면 성조숙증 같이 체크해줘야 될 부분이 너무 많아진다. 얘는 뭐가 오버가 되어 저렇게 빨리 큰 걸까"라는 말로 아쉬움을 전하는 윤혜진에게 엄태웅도 함께 아쉬움을 표현했다.

"성질이 급해 빨리 크고 빨리 멈출까 싶다. 그랬으면 좋겠다. 너무 클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한 윤혜진은 "발이 너무 크면 예쁜 구두도 안 나온다. 자기가 속상할 거다. 260mm다"라며 엄지온의 발 사이즈를 공개했다.

딸의 성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윤혜진의 모습에 엄태웅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카메라 밖에서 눈물을 흘리는 엄태웅을 발견한 윤혜진은 "왜 우냐. 맥락이 있냐. 웃다가 갑자기 저러냐. 대화를 못하겠다"며 엄태웅을 질타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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