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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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다산 비결?…이경실 "부부 간 건전한 놀이"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2.06.21 23:50 / 기사수정 2022.06.21 23:0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이경실이 코미디언 김지선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과거 다이어트 비디오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목욕탕에서 사람들이 나를 보면 놀랐다. TV 화면에서는 통통하게 나오니까 실물을 보고 깜짝 놀라는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은 내가 내 몸을 못 본다"며 현재 몸매에 불만족스러웠다.

"많이 팔았냐"는 물음에 이경실은 "비디오 출시만으로 만족스럽다. 그 때 운동을 되게 열심히 했다. 사람들이 '지금 몸이 가장 예쁘다'고 그랬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원숙도 "7천만 원 받기로 하고 다이어트 비디오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무슨 이유에선지 촬영 후 투자를 못 받았다. 그래서 내가 출연료를 안 받았다"며 "결국 다이어트 비디오는 팔지는 못하고 추억으로 남겨졌다. 그래도 살도 빼고, 사진도 예쁘게 찍으니까 좋더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그래도 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는 성공하지 않았냐"며 코미디언 조혜련을 언급했다. 이에 이경실은 조혜련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 제일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모든 일을 열심히 한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본다"며 "중국, 일본어 공부에 이어 지금은 신학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준비 중이라고 알고 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한 번씩 초대하라"며 동료 조혜련, 정선희, 김지선을 언급했다. 그는 "김지선은 애 넷 낳은 이야기만 해도 4회 분량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경실은 "남편이 애를 너무 잘 봐준다"며 김지선의 남편을 칭찬했다. "술, 담배도 안 한다. 다른 놀이가 없다"며 "그래서 다산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부부간의 할 수 있는 건전한(?) 놀이로…"라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숙소서 이경진은 이경실에게 "예능에 적응을 잘 못하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걱정, 생각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쌓이더라. 말 잘못했다간…"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경실은 "익숙해지면 괜찮다. 그냥 내려놓고 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그는 "솔직해야 한다. 뭘 숨기면 게스트도 알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고 조언하며 "언니, 아버지 얘기하는 거 봤다. 가정사를 털어놓는다는 건 언니가 편해졌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진은 가정사를 털어놓은 이유에 대해 "앞으로 살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이 당황하자, 그는 "건강하게 일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거다"라고 정정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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