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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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야노시호, 2년 만나고 결혼…’아이 낳아달라’ 프러포즈”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5 07:00 / 기사수정 2022.06.15 09: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를 향해 직진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방송인 남창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를 언급하면서 “저는 좋아하면 무조건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노시호와 2년을 사귀고 결혼을 결심했다. 2년동안 만나면서 좋을 때도 있고, 문제가 생겼을 때도 있었지만, 그냥 심플하게 ‘이 사람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프러포즈를 할 때도 ‘네 아이를 갖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회상했다. 또 추성훈은 “야노시호와의 결혼을 반대하면서 도망갈 생각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추성훈에게 “아내 야노시호의 말을 잘 듣는 편이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추성훈은 “옛날에는 잘 들었다. 그런데 요즘엔 (잘 안 듣는다). 와아프는 운동을 취미로 좋아해서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운동에 대해서 나한테 ‘운동을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면서 잔소리를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고, 유도에 격투기를 하고, 운동으로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인데”라면서 다시 생각해도 울컥한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추성훈은 딸 사랑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추성훈은 “예전에 와아프랑 사랑이가 경기장에 경기를 보러 왔는데, 이기고 싶었지만 시합에서 지고, 치고 받고 싸워서 얼굴이 엄청 부었던 적이 있다. 아이가 그런 모습을 보면 뭐가 좋겠냐. 사랑이가 그 때의 트라우마를 지금도 가지고 있다. 이번 (아오키 신야와의) 경기는 제가 이겼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봤다. 그런데 상대 선수가 맞아서 불쌍하다면서 울더라. 사랑이가 성인이 되어야지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추성훈은 최근 2년만에 치룬 복귀전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아오키 선수 체급에 맞춰서 13kg를 감량했다. 두 체급을 낮췄고, 아오키 선수가 그 체급에서 챔피언이었다. 여러가지 조건에서 제가 불리했다. 그런데 포기를 하면 멋이 없지 않냐”면서 “이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 또 다른 경기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전은 계속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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