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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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 "유깻잎과 재결합? 제발 그만…남처럼 살고 싶진 않아" [종합]

기사입력 2022.04.26 19: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전처 유깻잎과의 재결합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최고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깻잎님과 왜 등 돌리지 않고 살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최고기는 "많은 분들이 저를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를 통해 아시는 분들이 많다"며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이혼'을 언급했다. 그는 "이혼으로 '최고기'라는 이름을 알렸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방송 활동을 2005년부터 많이 했다. 공연도 많이 했고, 게임 MC도 봤다"고 해명했다. 이어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고기는 "'우이혼'이 시청률이 높고 다양한 연령대가 보니까 그렇게 아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기는 "'이혼이 자랑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서 "저는 이혼해서 방송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도전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음악하는 것도 좋아해서 '방구석래퍼'에도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활동이 있으면 뭐든지 나간다"며 '우이혼'은 수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최고기는 자신을 잘 안다는 듯이 말하는 악플러들에게 "이 정도면 애증 아니냐. 내가 나오는 걸 다 챙겨봤다는 얘긴데"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내 구독자분들보다)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 정도면 팬 아니냐"고 농담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고기는 딸 솔잎이가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 "솔잎이에게 출연 의사를 물어본다"며 "돈벌이를 위해 솔잎에게 강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기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깻잎 님과 재결합하라는 얘기를 종종 하신다"며 "제발 그만 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요즘 누가 집에서 살림하냐"는 물음에 "살림 뿐만 아니라 모든 게 반반"이라고 답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제가 육아를 안 하고 일만 했다고 하시는데 나도 육아에 참여했다"며 "제가 일을 더 많이 해서 깻잎 님보다는 (육아를) 상대적으로 못한 것일 뿐이다. 육아에 손 떼고 일만 한 거 아니다. 깻잎 님에게 독박육아 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이혼'에서는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연이어 사과하는 장면이 그려진 바. 그는 이에 대해 "제가 잘못한 것만 말하고 미안하다고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최고기는 "'네가 잘했냐, 내가 잘했냐' 따지다보면 이혼해도 계속 싸운다. 등 돌리고 살게 되는 것"이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사진 = '최고기'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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