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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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함께한 가족사진…"하늘에서 뿌듯해했을 것" (자본주의학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25 06: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고 신해철의 두 자녀가 아빠와 함께한 특별한 가족사진을 남겼다. 

24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고 신해철의 딸과 아들 하연, 동원 남매가 엄마를 위해 준비하는 특별한 생일 파티가 그려졌다. 

이날 하연이는 아침부터 다운받은 아빠 신해철의 라디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잠시 후 동원이가 하연이의 방에 찾아왔고 남매는 엄마가 집을 나간 사이에 미리 준비한 무언가를 만들기로 했다. 

하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이 엄마 생일이라 동원이랑 같이 무언가를 준비하려고 한다"며 각각 성게 미역국과 한우 미역국을 만드는 계획을 밝혔다. 

요리 초보인 동원이는 냄비에 고기를 태워 화재경보기가 울리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미역국을 완성해냈다. 동원이는 호기심에 구입했다는 식용 금가루도 아낌없이 뿌려 이목을 끌었다. 

남매의 대결은 엄마가 철저한 계량으로 완성된 성게 미역국을 선택하면서 하연이의 승리로 끝났다. 동원이는 자신은 미역을 다 잘랐는데 졌다며 토라져 방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엄마와 노래방을 찾은 하연이는 신해철의 노래 '째즈카페'를 부르며 하늘에 있는 아빠를 추억했다. 

세 세람은 셀프 가족 사진을 찍기로 했다. 하연이는 아빠 사진을 가져왔고 가족들은 사진 속 신해철을 따라 윙크를 하고 한쪽 눈을 가리며 뜻깊은 가족 사진을 완성했다. 

홍진경은 "아빠랑 같이 찍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신해철 씨도 뿌듯해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연 동원 남매는 시드머니를 불릴 수 있는 방법으로 안전자산인 금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와 함께 은행에 방문에 10g의 금을 주문했다.  

슈카는 금을 구매한 남매의 수익률에 대해 "10g을 92만5000원에 샀는데 지금은 10% 빠졌다. 그러나 가격 변동성이 낮은 안전자산인 금을 투자했다는 건 두세 달이 아닌 장기투자를 말한다. 길게 보고 갖고 있으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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