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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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호흡곤란 노인 살렸다…'집사부'서 응급처치 배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4.19 09:12 / 기사수정 2022.04.19 09: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양세형이 호흡곤란을 겪은 노인을 구조했다.

19일 양세형 소속사에 따르면 양세형은 17일 오후 7시께 강남구 도곡동의 식당을 일행과 찾았다. 그는 옆 좌석에서 가족과 식사하던 한 노인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것을 목격했다.

노인의 아들은 하임리히법(질식한 환자의 목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응급처치법)을 시도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이때 양세형이 나서 하임리히법을 다시 시도하자 노인은 기력을 되찾았다.

식당 측은 소방에 구급 신고를 했다가 노인의 상황이 나아지자 취소했다. 양세형은 이후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섰다.

식당 측은 "양세형 씨가 나서서 능숙하게 할머니에게 처치하시는데 정말 고맙고 감동적이었다"라며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양세형은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119구조대원 팀에게 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

양세형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고 엑스포츠뉴스에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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